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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강릉, 바다열차 타고 경포호 산책까지

by goldkey0111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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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열쇠입니다.

일상에 지쳐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오늘의 포스팅!

KTX와 바다열차를 타고 떠나는 속초 & 강릉 1박 2일 여행코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시원한 바다를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이번 여행 코스,

지금부터 함께 떠나볼까요?

속초 설악산

바다열차 체험

저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KTX 타고 강릉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바다열차 탑승했는데요.

바다열차는 이름 그대로 해안선을 따라 운행되는 관광 전용 열차랍니다.

시원한 파도치는 바닷가 풍경 실컷 볼 수 있다길래 바로 예매했습니다.
탁 트인 동해안 절경 감상하며 달리는 낭만 열차

창밖으로 보이는 푸르른 경치가 어찌나 아름답던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더라고요.

동해바다는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사진 찍기 바빴습니다.
기차 안에서 다양한 이벤트 즐길 수 있어 재미 두 배

약 1시간 10분 정도 달려 도착한 정동진역입니다.

이곳에서는 정차 시간 20분 동안 주변 구경하거나 사진 촬영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모래시계공원이랑 썬크루즈 리조트 전망대 둘러보고 왔답니다.

멋진 배경 삼아 인생샷 많이 건져서 뿌듯합니다.
정동진역 하차 후 해변 산책 및 포토 타임 즐기기

다시 돌아온 바다열차 안에서는

출발 전에는 사회자분께서 가위바위보 게임 진행하셔서 깜짝 선물 주시더라고요.

이외에도 사연 신청곡 접수받아 틀어주시니 심심할 틈 없었습니다.

다음번엔 가족들이랑 다 같이 타러 와야겠어요

초당순두부마을에서 즐기는 고소한 순두부 정식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텔 조식 간단하게 먹은 뒤 체크아웃 했습니다.

다음 일정 소화하려면 든든히 배 채워줘야 하기 때문에 근처 맛집으로 소문난 동화가든 방문했답니다.

고소한 냄새 폴폴 풍기는 따끈한 순두부 먹으니 속도 따뜻해지고 건강해지는 기분 들었습니다.

왜 다들 강릉 가면 꼭 가보라고 했는지 이해됐습니다.
중앙시장 구경하며 먹거리 투어하기

여행 와서 시장 구경 빼놓으면 섭섭하죠!

점심 든든하게 먹고 난 뒤 후식 먹으러 갔습니다.

이곳에서는 닭강정이랑 아이스크림 호떡 그리고 오징어순대 등등 맛있는 음식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달달한 먹물 아이스크림 먹어봤습니다.

초코맛과는 다른 달달함인데 중독성 강하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여기 가시면 이거 꼭 드셔보세요!!!
아바이마을에서 갯배 타보기

속초에는 가을동화 촬영지로 유명한 아바이마을이 있었습니다.

여긴 차로도 갈 수 있지만 마을 입구 쪽에 자리 잡고 있는 선착장에서 갯배 타면 5분이면 도착한답니다.

여기서 잠깐! 갯배란

청호동과 중앙동을 잇는 도선으로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무동력선이라고 합니다.

밧줄을 당겨 움직이는 거라 승선객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가격도 편도 500원으로 저렴하니 직접 끌어보는 경험 해보시길 바랍니다.
영금정과 동명항 둘러보고 대포항에서 싱싱한 회 맛보기

바닷바람 맞으며 산책하다가 신선한 활어회 맛보러 대포항으로 이동했어요.

대포항 수산시장 들어가면 횟집 쭉 늘어서 있는데 저는 리뷰 가장 많았던 팔팔 회 센터 다녀왔답니다.

활어회세트 주문하면 모둠 해산물 곁들이찬랑 게찜 그리고 매운탕까지 맛볼 수 있거든요.

저렴한 가격에 여러 가지 메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신선함 가득 느껴지는 횟감 입에 착착 감기고 칼칼한 매운탕 국물 끝내줬어요.



경포호 산책

바다열차는 강릉역 정동진역 삼척역 3개 역만 정차하기 때문에 미리 시간표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저는 첫 차인 9시 28분 출발 열차 탑승했답니다.

약 1시간 반 정도 달리면 종착지인 삼척역에 도착하는데요.

삼척역 근처에는 볼거리가 많지 않아서 택시 타고 다시 강릉으로 이동했습니다.

택시비 대략 2만 원 정도 나왔답니다.

다시 돌아온 강릉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202-1번 버스 타면 경포대 해수욕장 갈 수 있습니다.

20분 정도 달려서 경포해수욕장 정류장 하차 후 바닷가 쪽으로 조금만 걸어가시면 된답니다.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는 모습 보니까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모래사장 거닐면서 파도치는 것도 보고 사진도 찍고 시간 보냈습니다.

근처에 소나무 숲 울창하게 우거진 곳 있는데 공기 맑고 상쾌해서 머리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숲 안쪽으로 들어가면 호숫가 나오는데 천천히 걸으면서 경치 감상하니까 스트레스 확 풀리더라고요.

가족 단위로 놀러 오신 분들 많았는데 아이들 뛰어놀기에도 안성맞춤인 장소였습니다.

힐링 제대로 하고 왔네요
안목해변 카페거리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 즐기기

배 채우고 나서 소화시킬 겸 안목해변 쪽으로 슬슬 걸어가 봤어요.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할리스커피 들어갔는데 통유리창 너머로 드넓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사람 구경 하면서 느긋하게 커피 마시니까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루프탑 올라가면 탁 트인 전망 내려다볼 수 있으니 꼭 올라가 보세요!!

참고로 옥상 루프탑은 노키즈존이니 이 점 유의하세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푸른 바다를 보며 힐링할 수 있었던 이번 여행 코스, 어떠셨나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속초와 강릉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며,

다음에도 더욱 알찬 여행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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