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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디자이너가 쓰기 좋은 웹툴 TOP3, 실사용 후기

by goldkey0111 202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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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을 처음 시작했을 때 뭘 써야 할지 몰라 하루 종일 검색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포토샵은 어렵고, 일러스트레이터는 더 복잡해 보여서 손이 안 가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낸 게 바로 웹툴들이었는데, 설치 없이도 바로 쓸 수 있고, 기능도 딱 필요한 것만 있어서 입문자에게 정말 도움이 됐습니다. 제가 직접 써보며 가장 편했던 세 가지 웹툴을 정리해 드릴게요.

초보 디자이너가 쓰기 좋은 웹툴 픽슬러,캔바,미로

픽슬러는 쉽고 빠르게 편집, 초보자에게 딱 맞는 도구

처음 사진 편집을 시도할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건 ‘툴 자체가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복잡한 툴바와 레이어 시스템에 압도되어 편집을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픽슬러(Pixlr)를 알게 되면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픽슬러는 웹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포토 편집 도구로, 설치가 필요 없고 사용 방법이 직관적이라 디자인 초보자에게 매우 적합한 도구입니다. 메인 페이지에서 ‘Pixlr X’와 ‘Pixlr E’ 중 선택이 가능한데, 초보자는 간단한 기능 위주의 Pixlr X를 추천드립니다. 템플릿 기반으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고, 자르기, 밝기 조절, 필터 적용, 텍스트 삽입까지 클릭 몇 번이면 해결됩니다. 특히 사진에 감성 필터를 씌우거나 배경 제거 기능을 쓰는 것도 무료임에도 꽤 정밀하게 작동해서 감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로 SNS용 썸네일이나 블로그 포스터, 유튜브 채널 아트 같은 콘텐츠를 만들 때 픽슬러는 속도와 품질 면에서 큰 만족을 줬습니다. 또한 파일 크기 조절이나 웹 최적화 저장 옵션도 제공되기 때문에, 결과물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메뉴만 몇 번 클릭해 보면 감을 잡을 수 있고, 작업 중에도 미리 보기가 바로 반영되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저장도 자동으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되기 때문에 작업 중 오류나 꺼짐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픽슬러에서는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이처럼 픽슬러는 입문자가 디자인의 벽을 허물고 첫 발을 내딛기에 가장 이상적인 툴입니다.

캔바는 템플릿 기반 디자인, 결과물을 빠르게 완성

디자인을 잘 모르는 사람이 가장 어려워하는 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완전히 백지상태에서 창작을 하려니 막막하고, 이미 예쁜 결과물을 본 탓에 비교하게 되면서 쉽게 지치게 됩니다. 이럴 때 캔바(Canva)는 정말 강력한 해결책이 되어줍니다. 캔바는 수천 개 이상의 무료 템플릿을 제공하고,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모든 디자인 요소를 조작할 수 있어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입니다. 로그인만 하면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작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사용 목적에 따라 인스타그램 피드, 유튜브 썸네일, 프레젠테이션, 블로그 배너 등 다양한 포맷의 템플릿을 골라 바로 편집이 가능합니다. 특히 브랜드 컬러나 로고를 저장해 두고 일관성 있는 디자인을 이어갈 수 있는 ‘브랜드 키트’ 기능은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텍스트, 이미지, 아이콘, 영상까지 한 화면에서 모두 조작할 수 있으며, 필요한 리소스는 대부분 캔바 내부 검색창을 통해 바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처럼 디자인을 ‘감’으로만 하던 사람도 캔바를 통해 디자인의 기초 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고, 작업하면서 템플릿을 분석하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감각도 생기기 시작합니다. 초보자에게는 시작의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빠르게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캔바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 공유 기능도 뛰어나기 때문에 팀원들과 함께 작업하거나 피드백을 주고받기에도 이상적입니다. 다양한 무료 디자인 요소와 직관적인 UI, 그리고 모바일에서도 연동되는 편리함까지 갖춘 캔바는 ‘디자인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최고의 입문자용 웹툴이라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미로는 생각을 시각화하고 정리, 최적화된 협업용 도구

디자인은 단순히 예쁜 화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구조화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특히 브레인스토밍이나 아이디어 정리를 할 때는 수많은 이미지와 텍스트가 흩어지지 않도록 하나의 공간에 정리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럴 때 필요한 도구가 바로 미로(Miro)입니다. 미로는 화이트보드 기반의 협업 플랫폼으로, 디자인 초보자도 복잡한 툴 없이 직관적으로 아이디어를 정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 공동 편집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서 생각을 붙이고 연결하며 전체 구조를 시각화할 수 있기 때문에 팀 단위 작업에도 매우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카드 뉴스 기획안을 정리하거나, 프로젝트 흐름도를 만들고, 각 구성 요소의 시각적인 배치를 논의할 때 미로는 매우 유용한 도구로 작용합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템플릿이 매우 다양해서 와이어프레임, 고객 여정 지도, 마인드맵 등을 바로 불러와 작업할 수 있으며, 각 요소는 드래그로 이동하고, 색상 및 폰트도 쉽게 조정할 수 있어 디자인 지식이 없어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로를 통해 인스타그램 콘텐츠 아이디어를 정리하거나, 블로그 주제 맵을 구성 해보면서 작업 구조가 훨씬 명확해졌고, 팀원들과 협업할 때도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눈에 띄게 효율적으로 바뀌는 걸 느꼈습니다. 텍스트만으로는 부족했던 설명이 시각화되면서 더 빠르게 이해되고, 불필요한 회의도 줄어들었습니다. 초보 디자이너가 단순한 작업을 넘어서 기획과 협업 단계까지 확장된 디자인 프로세스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미로는 훌륭한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디자인 감각보다 중요한 건 전체적인 흐름과 구조인데, 미로는 바로 그 부분을 가장 잘 지원하는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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