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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영동,달이 머무는 월류봉과 와인터널

by goldkey0111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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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자 황금열쇠입니다.

산과 강 그리고 문화재 등 볼거리 많은 영동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국악과 과일의 고장으로도 유명하죠.

그중에서도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과 대한민국 와인 1번지 영동와인터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충북영덜 월류봉

월류봉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가치

월류봉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에 있는 봉우리로, ‘달이 머물다 가는 봉우리’라는 이름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높이는 400.7m로 그리 높지 않지만, 초강천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내며, 대한민국의 자연경관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월류봉 일대는 산과 강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진달래, 여름에는 푸른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쌓인 풍경이 아름다워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달이 뜨는 밤에는 달빛이 월류봉과 초강천에 비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월류봉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습니다.

역사와 문화적인 가치도 높습니다. 삼국시대부터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였던 곳으로, 역사적인 유적지와 유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문인들이 즐겨 찾던 곳으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곳에 머무르며 학문을 닦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이렇듯 월류봉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함께 지니고 있어 생태관광지 및 역사문화관광지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류봉의 전설과 역사적 배경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흥미로운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오래전 어느 날, 하늘나라의 선녀들이 월류봉에 내려와 목욕을 하며 노닐었다고 합니다. 이때 사슴 한 마리가 나타나 선녀들의 옷을 감춰버렸고, 선녀들은 하늘나라로 돌아가지 못하고 월류봉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선녀들은 월류봉의 아름다움에 반해 인간 세상에서 살기로 결심했고, 사슴이 감춰두었던 옷을 찾아 입고 하늘나라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월류봉은 ‘달이 머무는 봉우리’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고, 선녀들이 목욕하던 곳은 ‘선녀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역사적 배경도 깊습니다. 삼국시대에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였으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군사적 요충지였습니다. 임진왜란 때는 의병장 조헌 선생이 이끄는 의병들이 왜군과 맞서 싸웠던 곳이기도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문인들이 즐겨 찾던 곳이었습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이곳에 머무르며 학문을 닦았고, 한천정사를 건립하기도 했습니다. 또, 숙종 때의 학자 박응종이 이곳의 풍경을 시로 읊기도 했으며, 고종 때의 문신 김흥락이 이곳을 유람하며 남긴 글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달이 머무는 아름다움, 월류봉의 자연 풍경

‘달이 머무는 봉우리’라는 이름처럼, 달이 뜨는 밤에는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봉우리 위에 걸린 달과 그 아래로 흐르는 강물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기암괴석과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봄에는 벚꽃과 진달래가 만개하여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져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겨울에는 눈이 내려 운치 있는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과 강이 어우러져 있어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산책을 하거나, 강변에서 카약이나 래프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월류봉 인근에는 반야사, 백화산, 민주지산 등의 관광명소가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와인터널의 매력 탐구

길이 420m의 터널 내부는 와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입구에서는 와인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물을 볼 수 있고, 터널 중간에는 세계 각국의 와인을 전시한 코너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 영동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등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와인뿐만 아니라 와인잔, 와인 액세서리 등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또, 입장료가 저렴하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와인터널에서 만나는 다양한 와인과 체험

영동 와인터널에서는 영동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와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와인으로는 샤토마니, 여포의 꿈, 베베마루 등이 있으며, 각각의 와인마다 맛과 향이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음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와인 족욕 체험, 와인 만들기 체험, 와인 벽화 그리기 체험 등이 있으며, 이러한 체험들은 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여 와인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영동 와인터널은 와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다른 볼거리와 먹거리 탐방

월류봉과 와인터널 외에도 영동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습니다.

먼저, 영동 국악체험촌은 전통 국악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국악 공연 관람, 국악기 연주 체험, 국악 의상 입어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난계사, 옥계폭포 등 주변 관광지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먹거리로는 영동의 특산물인 포도를 활용한 음식이 유명합니다. 포도국수, 포도피자, 포도막걸리 등이 있으며, 신선한 재료와 영동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어진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슬기국밥, 어죽, 도리뱅뱅 등 영동의 향토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주변의 먹거리와 숙박 정보

월류봉과 와인터널 주변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숙박시설이 있습니다.

먹거리로는 황간면 소재지에 올갱이국밥, 생선국수, 돼지국밥 등을 파는 식당들이 모여있고, 월류봉 인근에는 매운탕, 백숙, 비빔밥 등을 파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복숭아, 포도, 자두 등 과일도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숙박정보로는 반야사 가는 길에 자리 잡은 여울목모텔(*-*-)과 원촌리의 이브모텔(*-*-), 한천팔경펜션(*--) 등이 대표적입니다. 대부분 깔끔한 편이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묵기 좋습니다. 다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예약이 필수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월류봉과 와인터널에서 만들어가는 추억과 사진 촬영 팁

월류봉과 와인터널은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한 곳으로 이곳에서의 여행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아래는 월류봉과 와인터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몇 가지 팁과 사진 촬영에 대한 조언입니다.

먼저, 월류봉에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산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와인터널에서는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터널 내부는 조명이 아름다워 인물사진 촬영에도 적합합니다.

추가로 영동군 곳곳에는 감나무가로수길이 조성돼 있어 가을 무렵에는 주황빛 감이 주렁주렁 달린 길을 산책하며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영동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였습니다. 특히 월류봉과 와인터널은 영동 여행에서 꼭 가볼 만한 곳이니 놓치지 말고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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